고양이는 왜 골골거릴까?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골골거리는데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이게 아픈 것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힘든데
골골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4가지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
고양이가 낮게 반복적으로 ‘그르렁’ 또는 ‘가르릉’ 내는
소리를 골골송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다양한 것처럼 고양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골골송은 중요한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려인들은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골골송을 부를 때 몸 전체를 이용해 소리를 낸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고양이 몸에서는 작은 진동이 발생합니다.
원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현재까지는 뇌에서 특정 신호를 보내면 후두와 횡격막의 근육 진동해 나는 소리라는 설이 가장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성묘의 골골송은 새끼 고양이 때의 습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시청각 등 감각이 발달하지 않은 새끼는 어미의
골골송으로 안정감을 느낍니다.
거꾸로 어미는 새끼의 골골송으로 자식의
건강을 확인합니다.
이 소리를 내면 어미젖이 잘 나온다는 설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골골송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소리입니다.
성묘가 되면서 없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골골송 부르는 이유
기분 좋을 때
고양이는 주로 기분이 좋을 때 골골송을 부릅니다.
기분이 좋고 편안하고 만족스러울 때
노곤한 얼굴로 골골송을 부릅니다.
집사와 스킨십을 할 때 골골송을 부른다면 반려인을
좋아하고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좋아할 때와 반대로 몸 상태가 나쁠 때 '골골'소리는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와 약간 다릅니다.
식사도 하지 않고 몸을 식빵자세로 골골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고양이는 골골거리며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고 합니다.
친하게 지내기 위해
고양이들끼리 있을 때 골골거리는 이유는
"나와 친구 하자"는 의미입니다.
공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 상대방을 안심시키기
위한 소리입니다.
인사의 의미로 골골거립니다.
의사소통
고양이들끼리는 울음소리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습니다.
골골송을 통해서 다른 고양이와 소통하기도 합니다.
또,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때 무언가 요구할 시
골골 거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요구할 때 골골거리는 이유는 대부분 밥을
달라고 할 때, 간식을 달라고 할 때, 쓰다듬어 달라고
할 때 등 의사소통을 위해 골골송을 부릅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로 파악
이렇게 4개의 골골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골골송에는 몸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항상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여 몸 상태가 안 좋을 시
빠르게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아픈 것을 숨기려고 하기에 집사(보호자)가
신경 써야 됩니다.
고양이의 수명은 사람보다 짧기 때문에
현재 살아있을 때 하루하루 같이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자기 전 옆에 와서 골골거리며
꾹꾹이를 해줍니다.
소소한 행복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행복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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